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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위안화 평가 절상 논의, 아직 이르다' <영문기사 + 오디오>


중국의 최고위 관리들은 중국의 환율 제도가 여러 조건이 성숙되어야만 개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환율 문제는 지난 주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폐막된 아시아 개발 은행 연차 총회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됐습니다.

중국의 리용 재정부 부부장은 중국의 위안화에 변동 환율제를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시한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리 부부장은 지난 6일 아시아 개발 은행 연차 총회에서 기업인들을 위한 설명회중에 중국 환율 제도에 시장의 자생력을 도입하기에 앞서, 중국의 금융계 개혁과 시장 경제 제도 조성이라는 선결 과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리 부부장은 위안화 고정 환율제 변경 가능성에 관한 국제적인 논의가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 인내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의 진 렌친 재정부 부장은 앞서 이번 주에 중국 정부가 외국 환율 제도를 개혁할 결의로 있지만, 심사숙고 끝에 현재로서는 그 같은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유럽 연합은 중국에 환율 제도를 변경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인민폐라고도 알려진 위안화는 지난 10년 동안에 1 달러 대 약 8.2 위안으로 고정되어 왔습니다. 다른 정부들과 많은 서구 제조업체들은 중국 위안화의 고정 환율이 너무 낮기 때문에 중국의 수출품이 국제 시장에서 불공평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 워싱턴에 있는 국제 금융 연구소의 챨스 달라라 관리 국장은 중국이 외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환율 제도의 변혁 시점은 자체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중국의 자체적인 위안화 가치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시점은 그 조치가 이루어질 당시의 중국의 경제 여건과 또 중국의 재조정 과정에 따른 세계적인 기여도등을 감안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거대한 중국 경제는 아시아 경제 전반에 걸쳐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은 막대한 양의 아시아 제품을 수입하고, 역내 전역에 자국 상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라라 국장은 아시아 국가들이 위안화 가치 재평가에 순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위안화 가치 재평가가 혼란을 가져온다거나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게 될 이유가 전혀 없고 따라서, 아시아 국가들이 이 문제를 자체적으로 훌륭하게 논의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믿는다고 달라라국장은 말합니다.

마닐라에 있는 비영리 단체, 아시아 개발 은행은 남 태평양의 피지에서 인도양의 스리랑카에 이르는 수 십여 개국에 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습니다. 아시아 개발 은행의 63개 회원국들에는 미국과 독일, 호주, 터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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