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7일 발생한 폭발사고 희생자 세명가운데 버마 태생의 유엔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엔 관리들은 8일, 희생자가 유엔 사무소를 위해 근무했다고 말했으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두명의 사망자는 아프간 인이었으며 카불 당국은 그중 한명은 자살 폭탄 공격 대원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7일 오후 카페에서 발생한 폭발로 최소한 다섯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이사건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는 측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탈레반 과격 분자들은 3년여전 미국 주도 연합군에 의해 자신들의 정권이 축출된 이래 아프간에서 다수의 공격을 자행해 왔습니다.
*****************
A United Nations worker from Burma was among the three people killed by Saturday's bombing at an Internet cafe in Kabul, Afghanistan.
U.N. officials said Sunday the victim worked for the U.N. Office of Project Services, but did not release his name. The man had been living at a guest house connected to the Internet cafe.
The other two men killed were Afghans, and authorities in Kabul suspect one of them was a suicide bomber.
At least five other people were wounded.
The blast destroyed the cafe, which was frequented by foreigners.
There has been no claim of responsi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