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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기자회견 '김정일은 위험한 인물' <영문기사 + 오디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은 28일 미국내 두 가지 핵심 현안들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부쉬 대통령은 또한 이라크와 북한 및 여러 국제 문제들에도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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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쉬 대통령은 미국내 뉴스를 점하고 있는 두 가지 현안들, 즉 치솟는 국제 원유가와 은퇴자들을 위한 정부의 대규모 연금제도의 미래에 관한 발언을 시작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의 사회보장제도 개혁안을 지지하기 위한 부쉬 행정부의 두달에 걸친 캠페인은 대중의 호응을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쉬 대통령은 미국민에게 자신의 제도 개혁계획을 다시한번 납득시키는 기회로써 이번 기자회견을 이용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사회보장제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사회보장제도는 수 백만명의 은퇴자들에게 존엄성과 마음의 평화를 주는 안전한 순익을 제공해 주었지만, 이 안전한 순익에는 빈틈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논쟁은 곧 미 의회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미 의회는 이미 부쉬 대통령의 에너지 계획안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미국민이 이 계획안의 실행을 위해 너무 오래 기다려 왔다고 말하며, 의원들에게 정치적 논쟁은 제쳐둘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라크에서의 폭력 사태 증가에 관한 질문과 함께 미국의 외교정책으로 기자회견의 초점이 옮겨졌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에는 민주주의로의 변화를 거부하는 일부 사람들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주둔 미군 관리들이 이라크 군의 훈련과 모집활동 상황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부쉬 대통령은 말하며, 이라크 인들이 스스로 치안을 감독하도록 준비시키는 과정이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라크 군 모집 활동이 활발한 것이 놀랍지 않냐고 반문하며, 이라크 인들은 군 복무를 원하고, 이라크가 자유롭게 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뒤 부쉬 대통령은 많은 미군을 이라크로 파병하는 것이 북한과 같은 세계 다른 지역문제에 대응하는 미국의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부쉬 대통령은 군 지도부는 현재의 미 군사력이 충분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북한에 대해서는 다자간 외교적 접근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지도자를 위험한 인물이라고 묘사하고, 북한 핵 계발 계획에 대처하고 있는 5개국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사국들과 합의를 통한 외교적 행동이야말로 최선의 접근 방법이라고 부쉬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무기로 위협하고 이를 떠들어댈수록, 그는 더 국제사회로 부터 고립될 것이라고 부쉬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부쉬대통령은 김정일위원장은 자국국민을 굶기고 있고 거대한 강제 수용소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와서는 핵무기로 국제사회에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위원장이 실제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는 모르지만, 김정일과 같은 폭군에 대처하는데 있어서는 그렇게 할수 있다고 믿는 것이 안전하다고 부쉬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다른 현안들에 대해 부쉬 대통령은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한 존 볼튼 지명자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부쉬 대통령은 비록 미국 정부가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지난 한 해 테러분자들의 활동이 증가했다고 발표됐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진척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내 핵 발전소 건설 문제에 관해 부쉬 대통령은 러시아가 취한 입장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이란 핵발전소 건설을 도우려는 러시아의 계획으로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그러나 부쉬 대통령은 러시아가 이란의 핵 계획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감안해, 그 확실한 징표로, 러시아는 앞서 이란 핵개발 계획을 위해 제공했던 모든 농축 우라늄을 회수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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