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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총리, 김영남 위원장과 공식면담 - 南北 대화 재개 필요성 공감 <영문기사 + 오디오>


남한의 이해찬 총리와 북한의 김영남 최고 인민회의 상임 위원장이 23일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북핵 관련 6자 회담에 관해 논의했으나 타개책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 총리와 김 위원장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중 별도로 만나 대화를 가졌습니다.

이 총리와 김 위원장은 또한 남북 당국자 회담 재개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남북 당국자 회담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탈북자 4백여명을 베트남으로부터 서울로 입국시킨 조치에 대해 북한이 분노를 표시하며 중단됐습니다.

총리급 이상의 남북 지도자급 면담은 지난 2000년 남북 정상 회담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의 연합 통신은 이 총리와 김위원장이 이날 독도 문제에 대한 남북한의 공동 대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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