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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북한에게 6자회담 복귀 압력 가할 것' <영문기사+오디오 첨부>


북한의 박봉주 내각 총리가 22일 중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박 총리에게 북핵관련 6자회담의 재개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voa 특파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을 끝낸지 하루만인 22일, 북한의 박봉주 내각 총리가 중국 수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중국방문 중에, 지난해 6월 이후 6자회담의 참석을 거부해온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도록 강력히 설득해 줄 것을 중국 측에 촉구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리우 지안챠오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북한에게 협상장으로 복귀하라는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6자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맡은바 노력을 계속 경주할 것이라고 리우대변인은 말하고, 미국과 북한이 중국의 이 같은 노력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리우 대변인은 또한 요구조건을 제시하는 데 있어 보다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모든 당사측에 대한 중국 측의 기존 촉구를 또다시 되풀이했습니다.

박봉주 총리는 22일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가진 후 24일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입니다.

중국은 북한의 경제 개혁을 촉구해왔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중국에서 경제적 번영이 어떻게 안정을 이룩하고 있는지, 그리고 중국 지도부가 어떻게 권력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등을 북한관리들이 직접 목격하기 바라고 있습니다. 북한지도자들의 최대관심사는 바로 집권층의 권력유지인 것입니다.

박 총리는 이번 중국방문기간 중 중국의 경제 개혁이 가져온 혜택들을 직접 확인할 예정입니다. 박 총리는22일 첫 방문지인 베이징에서 이동전화 회사를 방문하고, 23일에는 중국에서 가장 급속히 현대화된 산업 중심지인 상하이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그동안 중국은 6자회담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경제적으로 피폐된 북한에게 막대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해왔습니다. 북한에 대한 식량 및 연료의 주요 공급원으로써, 중국은 북한에 대해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들은 믿고 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은 20일 베이징을 떠나기 전에 이 점을 강조하고, 미국은 북한이 회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다른 선택방안’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침공할 의도가 없다는 부쉬 행정부의 주장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도, 저돌적인 경제적 제재 조치가 고려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핵관련 6자회담은 지난해 6월이후 중단돼 왔습니다. 당시 미국은 북한이 핵 개발 계획을 동결하는데 동의할 경우 다른 회담참가국들의 대 북한 에너지 공급 지원을 허용할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이미 핵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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