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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한 추가 미사일 발사, 중국 경시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이탈리아 시고넬라의 미 해군기지에서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이탈리아 시고넬라의 미 해군기지에서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29일), 북한이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이웃나라인 중국에 대한 큰 결례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그러나 중국은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이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압박과 제재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이에 앞서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전쟁은 파멸적인 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어제 ‘CBS’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충돌은 대부분 사람들의 일생에서 아마도 최악의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외교적 수단을 통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그래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이는 파멸적인 전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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