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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회의 소집


지난 16일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린 가운데,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운데)가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조태열 한국대사, 오른쪽은 코로 벳쇼 일본대사.
지난 16일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린 가운데,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운데)가 회의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조태열 한국대사, 오른쪽은 코로 벳쇼 일본대사.

유엔 안보리는 오늘 (23일)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는 미국과 한국, 일본의 요청으로 소집됐습니다.

앞서 안보리는 어제 (22일) 발표한 언론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이뤄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성명은 북한의 매우 불안정한 행동에 극도의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북한이 이전 대북 결의에 명시된 국제 의무를 위반하고, 안보리 결의에 노골적이고 도발적으로 저항한 데 대해서도 우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보리 이사국들은 계속해서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과, 제재를 포함한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보리는 지난주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을 때도 긴급회의를 소집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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