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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천황 퇴위 특례법안 확정


지난해 8월 일본 도쿄 거리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 아키히토 국왕의 연설이 나오고 있다. 아키히토 국왕은 이 날 연설에서 퇴위의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가 아키히토 천황의 생전 퇴위를 인정하는 일회성 특례법 정부안을 19일 확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각의를 열고 법안을 확정한 뒤 이날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생전 퇴위의 대상을 아키히토 천황으로 한정했습니다. 일본 법은 천황의 재임을 종신제로 규정하기에 생전에 퇴위를 하는 것은 200년 만에 처음입니다.

83살의 아키히토 천황은 작년 “신체 쇠약을 생각하면 책무 수행이 어려워질 것 같다”며 퇴위 의향을 밝혔습니다.

퇴위 시기는 내년 말이 될 전망입니다.

심장 수술을 받고 전립선암도 치료 받은 아키히토 천황은 1989년 아버지인 히로히토 천황의 사망 이후 왕위를 계승했고, 많은 일본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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