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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미사일 위협에 “고립 캠페인으로 맞설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새로 개발한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 탄도미사일 '화성-12'의 시험발사에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전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에 도약이 이뤄졌다는 관측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이 지나치게 위험해졌다고 우려했습니다. 북한을 고립시키는 국제적 캠페인으로 미사일 위협에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은 유엔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이 평화와 안보에 가하는 위협을 다루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녹취: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 “We remain committed to directly addressing the threat North Korean's UN-proscribed ballistic missile and nuclear programs pose to peace and security.”

애나 리치-앨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6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역량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북한의 도발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일상적이고 위험해졌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취: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 “Provocations from North Korea have grown far too common and far too dangerous to ignore.”

리치-앨런 대변인은 미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김정은 정권의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 그리고 인권 유린에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 “Together with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e will hold the Kim Jung Un regime accountable for its dangerous and reckless actions and serious human rights abuses through a robust international campaign to cut the DPRK off from the rest of the world through diplomatic, security, and economic measures.”

외교, 안보, 경제적 수단을 통해 북한을 전세계 다른 나라들로부터 단절시키는 강력한 국제적 캠페인을 전개해 북한을 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에 대해선, (미 정부가) 검토 중인 구체적 방안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리치-앨런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번영하는 미래로 향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것뿐이란 사실을 전세계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야말로 변함없는 미국의 목표란 점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편 리치-앨런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위협을 중단해야 한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대북 압박 공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 “We call upon countries to use whatever bilateral leverage they have to convince the DPRK to abandon its destructive path.”

리치-앨런 대변인은 북한이 파괴적 행보를 포기하도록 설득하는데 다른 나라들이 양자간의 어떤 지렛대든 사용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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