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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주 정상회담, 북한 문제도 다뤄


트럼프 대통령과 턴불 총리가 4일 뉴욕에서 정상회담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과 턴불 총리가 4일 뉴욕에서 정상회담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4일 뉴욕에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여러 현안 중 북한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5일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턴불 총리가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양국 간의 긴밀한 동맹과 유대, 우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미국과 호주가 함께 더욱 안전하고 안정된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등 테러조직과의 전쟁에서의 협력, 북한이 초래하는 위협에 대한 대응을 포함한 더욱 평화로운 아시아.태평양 구축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러 정상들과 북한 문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30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문제와 아태 지역 안보를 논의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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