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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안전지대, 미군 주도 연합군도 비행 금지”


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러시아와 이란, 카자흐스탄, 유엔 대표중이 참석한 시리아 사태 대책 회의가
열렸다.
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러시아와 이란, 카자흐스탄, 유엔 대표중이 참석한 시리아 사태 대책 회의가 열렸다.

시리아에 개설될 안전지대에는 미국 주도 연합군 전투기들의 비행도 금지된다고 러시아 관리가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라브겐트예프 협상대표는 오늘(5일) 러시아와 터키, 이란이 전날 합의한 시리아 안전지대 설립에 관한 협정서에 서명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라브겐트예프 대표는 특히 안전지대에서 미국 주도 연합군의 항공작전은 사전통보 여부에 관계없이 절대 금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시리아. 터키 등의 모든 군용기들에 대해서도 안전지대 상공 비행이 금지된다며, 다만 특정한 지역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을 대상으로 한 미국 주도 연합군의 작전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오늘 성명에서 모든 무기, 특히 공중자산 사용을 금지하기로 한 이번 합의를 환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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