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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CIA·국정원, 김정은 암살 모의” 주장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가운데)이 지난 2월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방문하고 있다.

북한은 오늘(5일) 최고 수뇌부에 대한 미국과 한국 정보기관의 생화학 테러모의를 적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가보위성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내고 최근 미 중앙정보국(CIA)과 한국 국정원이 북한 최고 수뇌부를 상대로 생화학 물질에 의한 국가테러를 감행할 목적으로 북한 내부에 침투시킨 테러범죄 일당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CIA와 공모한 국정원이 지난 2014년 6월 당시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주재하던 북한 임업 노동자 김모 씨를 매수해 테러범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가 북한으로 귀국할 때 금수산태양궁전 행사와 열병식 때 최고 수뇌부를 노린 폭탄테러를 감행하기로 모의했다는 겁니다.

한국 국정원은 그러나 이같은 북한 측 주장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한편 미국 하원은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자행된 김정남 암살 사건을 들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제재법을 채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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