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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벨레, 올해 ‘자유언론상’에 백악관 출입기자협 선정


지난달 24일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숀 스파이스 백악관 대변인에 질문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숀 스파이스 백악관 대변인에 질문하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는 올해 자유언론상 수상자로 미 백악관 출입기자협회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이체벨레’는 백악관기자협회가 언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도 부정과 때로는 개인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새 미국 행정부의 정책 보도에서 새로운 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다음달 독일 본에서 열리는 ‘도이체벨레’ 주관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백악관기자협회의 제프 메이슨 회장은 이번 수상에 매우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메이슨 회장은 미국에서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됐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워싱턴에서 누가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지에 관계 없이 이 같은 자유가 지속되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이체벨레’의 자유언론상은 올해로 3회째이며, 이전 수상자들은 수감된 사우디아라비아 블로거인 라이프 바다위 씨와 터키 일간지 ‘휘리옛’의 편집장이었던 세닷 에르긴 씨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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