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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장애인인권특별보고관 평양 도착’ 보도


유엔 특별보고관으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한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장애인인권특별보고관(가운데)이 2일 평양공항에 도착한 후 마중나온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어제(2일)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유엔 장애인인권특별보고관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짤막하게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27일 성명에서 아길라 특별보고관이 엿새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어린이를 포함한 장애인 인권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유엔 특별보고관의 방문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길라 보고관은 이번 방문을 앞두고 "북한의 장애인 관련 현실과 법, 정책, 프로그램과 함께, 2016년 북한이 비준한 장애인협약을 이행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길라 보고관은 6일 동안 평양과 황해남도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또 현지 당국자들과 유엔 관리, 국제 인도주의 기구 담당자, 북한의 조선장애자보호연맹 관계자 등과 회동하고 장애인들과도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아길라 보고관은 일정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방북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후에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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