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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후보들,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


25일 한국 고양시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왼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5일 한국 고양시 방송지원센터에서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 주최로 열린 2017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왼쪽부터),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오늘(29일) 논평에서 김정은 정권은 무모한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길을 선택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선대위도 논평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북한의 도발은 용납될 수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지속적인 도발 행위로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선대위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무모한 도박”이라며 이런 도발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선대위는 북한 정권이 올해에만 6차례 미사일 도발을 했다고 비판하며 다층 방어체계 등을 통해 자체 방어력을 강력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선대위는 북한의 무력 시위가 고립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일로 국제사회로부터 용납 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한국 대통령 선거는 다음달 9일에 실시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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