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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중국이 원하면 북한 문제 해결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7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7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악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인터넷 사회연결망인 ‘트위터’에 “중국이 엄청난 북한 경제의 생명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쉽지 않지만 중국이 북한 문제 해결을 원한다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의 대북 압박을 독려했습니다.

또 이런 대응 분위기를 설명하며 지난 2-3시간 안에 아주 특이한 움직임들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21일 기자들에게 특이한 움직임은 북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움직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정보 보고를 받고 있다며, 하지만 그가 아는 모든 것을 공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외신들은 중국의 대북 원유 공급 중단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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