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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현 시점에 북한과 대화 안 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9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정박한 로널드 레이건 미 항공모함에서 미군 장병과 일본 자위대를 향해 연설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9일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정박한 로널드 레이건 미 항공모함에서 미군 장병과 일본 자위대를 향해 연설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19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직접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일본 요코스카 해군기지에 정박한 미국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침은 일본, 한국 등 역내 동맹과 중국의 지원을 결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위험하고 즉각적인 위협이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역내 동맹과 중국, 전 세계의 전례 없는 협력을 모아 그 위협에 맞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경제 외교적 압력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중국이 북한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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