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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북한, 평창올림픽 참가 허용 방침”


지난달 28일 강원 강릉시청 앞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세워졌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참가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강원 강릉시청 앞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세워졌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참가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이 내년 2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참가를 원하면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오늘(3일) 기자설명회에서 북 핵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제재가 있지만 북한의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를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며, 북한이 한국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에 참가를 신청하면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어제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참석차 강릉을 찾은 북한 체육성 고위 관계자가 북한 선수단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향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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