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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국 정보기관 '트럼프 타워 도청' 주장 일축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영국은 17일, 영국 첩보기관이 트럼프 타워에 대한 도청에 연루됐을지 모른다는 백악관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악관으로부터 그 같은 주장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의 16일 발언들이 완전히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미국과 영국 간 합의 때문에 영국이 미국 시민에 대해 첩보 행위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미 행정부에 이 같은 점을 분명히 했고, 그 같은 주장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6일, 트럼프 대통령의 도청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영국의 정보기관인 정보통신본부가 트럼프 타워에 대한 도청에 연루됐다는 폭스뉴스 보도 내용을 인용했습니다.

한편, 미 연방 법무부는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을 도청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서류들을 의회 조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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