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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MF 사무소 폭탄 편지 폭발...1명 부상


16일 폭탄 편지가 폴발한 프랑스 파리의 국제통화기금(IMF) 사무소 앞을 경찰이 지키고 있다.
16일 폭탄 편지가 폴발한 프랑스 파리의 국제통화기금(IMF) 사무소 앞을 경찰이 지키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국제통화기금 (IMF) 사무소에서 오늘 (16일) 폭탄 편지가 폭발해 1명이 부상했다고 프랑스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신고를 받은 뒤 건물 안에 있던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편지 폭탄을 이용한 이번 테러는 비겁한 폭력 행위라고 비난하고, 사건 조사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프랑스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는 독일 재무부에 폭발물이 담긴 우편물이 배달됐습니다. 독일 경찰은 그러나 폭발이 일어나기 전 이 우편물을 수거해 폭파시켰습니다.

두 사건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일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표적이 된 뒤 지난 2년 간 국가비상사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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