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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메르켈 정상회담 날씨탓 17일 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오늘 (14일)로 예정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정상회담이 워싱턴 지역 악천후로 오는 17일로 연기됐습니다.

숀 스파이서 미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동부 지역에 눈폭풍이 몰아치기 몇 시간 전 두 정상이 전화통화로 새로운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최근 몇 달 간 서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온 상황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중 독일의 난민정책과 관련해 메르켈 총리를 비난했었습니다. 앞서 2015년에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메르켈 총리를 선정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었습니다.

메르켈 총리 역시 세계 무역 협상과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 군사동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감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었습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두 정상이 통화에서 양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 같은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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