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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발틱 국가 접경 러시아 군사력 증강 불합리"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 (자료사진)

러시아가 발틱 국가 접경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독일은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그곳에 군대를 파병할 것이라고 지그마어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가브리엘 장관은 2일 독일군 약 400명이 주둔하고 있는 리투아니아 루클라 지역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국경 지역인 이곳에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은 내 견해로는 완전히 불합리하다”고 말했습니다.

가브리엘 장관은 그러면서 러시아 입장에서 “발틱 국가들로부터 제기되는 위협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발틱 지역에 냉전 이래 최고 수준으로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이 주도하는 1천여 명의 전투 병력은 올해 폴란드 주둔 미군과 에스토니아 주둔 영국군, 라트비아 주둔 캐나다군과 합류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독일군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발틱 국경 지역에 배치된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나토군이 발틱 국가들에 배치되는 것을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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