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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국, 시리아 제재 결의안 거부


27일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에 공습이 있은 후 민방위 대원들이 무너진 건물터에서 작업 중이다.

27일 시리아 이들리브 지역에 공습이 있은 후 민방위 대원들이 무너진 건물터에서 작업 중이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이 28일 시리아를 겨냥한 제재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나머지 3개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 의해 추진된 이번 결의안은 지난 2014년과2015년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이 있는 11명의 시리아인과 10개 기관, 회사 등을 제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또한 유엔 회원국들이 시리아에 헬리콥터를 비롯한 화학무기 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장비의 판매를 못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엔이 이끄는 평화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시리아에 제재가 부과되는 건 적절치 못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날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표결 직후, “제재 결의안은 매우 적절했다”고 반박했

그러면서 “안보리가 자국민을 죽이는 나라를 용납하기 시작한 이날은 슬픈 날”이라며, “세계는 더 위험한 곳이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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