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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란 경제 핵 합의 후 반등”…실질 GDP 7.4%


지난해 12월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환전상이 이란 지폐와 미국 달러 지폐 뭉치를 손에 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란 테헤란 시내에서 환전상이 이란 지폐와 미국 달러 지폐 뭉치를 손에 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은 이란의 경제가 세계 열강들과의 핵 합의 이후 반등했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오늘 (2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의 실질 국내총생산이 7.4%를 기록해 침체 상태에서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경제의 이 같은 성장은 핵 합의 이후 석유 생산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IMF는 그러나 이란 금융기관들이 부실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MF는 또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상태가 재개될 경우 이란에 대한 투자와 교역이 영향을 받아 예상됐던 경제 회복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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