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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화학무기 제재 결의 거부할 것"


지난 19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블라디미르 사프론코프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가 시리아 사태에 대한 안보리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블라디미르 사프론코프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가 시리아 사태에 대한 안보리 비공개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제재를 담은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지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라디미르 사프론코프 유엔 주재 러시아 부대사는 이날 이 문제와 관련한 안보리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결의안이 조사 결과를 예단하고 있고 불충분한 증거에 기반을 둔 일방적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화학무기금지기구와 함께 2015년 8월에 합동조사기구를 신설해, 2011년 이후 시리아에서 자행된 화학무기공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조사위원회는 시리아 군이 2014년과 2015년에 적어도 세 차례 화학무기 공격을 자행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미국은 지난 몇 달 동안 시리아 정권을 제재하는 결의안을 마련했고, 며칠 안에 안보리 표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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