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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군, 낙태 약품 제공 네덜란드 선박 억류


과테말라 군이 과테말라 시티를 순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과테말라 군이 과테말라 시티를 순찰하고 있다. (자료사진)

과테말라 당국이 임신 여성에게 낙태용 약품을 제공하는 네덜란드 선박을 억류했습니다.

네덜란드의 여성권리 옹호단체인 ‘위민 온 웨이브스’가 운영하는 이 선박은 과테말라 군 당국에 억류됐으며 선박 안에는 7명의 선원들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 선박은 임신 10주 이하 여성들에게 무료 낙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박에 실린 낙태 약품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의 화합물로 임신 10주 이내 여성들의 낙태에 90%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테말라 군은 성명에서 인간 생명 보존에 관한 과테말라 헌법에 따라 해당 단체의 낙태 지원 행위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체 측은 그러나 약품을 반출하지 않고 필요한 여성들이 승선해 복용하도록 하고 있다며, 현지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 국제수역에서의 선박 운영은 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톨릭과 복음주의교회가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 과테말라는 낙태를 불법화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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