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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이슬람 사원 자폭테러…75명 사망


ISIL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한 파키스탄 신디 주 세완 지역 이슬람 사원에서 17일 군인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ISIL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한 파키스탄 신디 주 세완 지역 이슬람 사원에서 17일 군인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파키스탄 남부의 한 시아파 이슬람 사원에서 어제 (16일)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75명이 숨지고 2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사망자 가운데 30명은 어린이들이라고 보도했습니다.

ISIL의 한 선전매체도 파키스탄 신디 주 세완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공격의 희생자들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들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구조 활동을 위해 군 병력과 헬리콥터 등을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여성 1명이 공격을 벌였으며 현장에서 그의 머리가 수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서남부 발루치스칸 주의 도로에서 폭발물이 터져 병사 3명이 숨졌다고 파키스탄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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