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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정상회담…경제협력 지속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3일 백악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3일 백악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13일 첫 정상회담을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일자리와 성장, 그리고 안보를 위해 중단없이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에서 경제성장과 에너지 그리고 국경안보 분야에서 두 나라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캐나다와 미국만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진 나라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회담이 끝난 뒤 백악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도 이같은 약속을 강조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그동안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난민 수용 등 몇몇 현안에서 이견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견에 대한 대화를 시작했다면서 곧 협상을 통해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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