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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평창올림픽 북한 참가, 국제 관례 따를 것”


지난해 2월 북한 여자 축구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 간사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2월 북한 여자 축구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 참가를 위해 간사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국제 관례와 대회 규정에 따라 이뤄질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정준희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6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한 한국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더 기본적인 문제는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려면 출전권 획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관례를 고려할 때 북한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정하면 한국 정부가 이를 막을 명분은 없습니다.

한편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오는 19일 삿포로에서 개막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 신청을 한 북한 대표선수들의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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