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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 지지율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1일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1일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수 십년 간 역대 최저 지지율로 4년 임기를 시작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사흘 앞둔 17일 워싱턴포스트 신문과 ABC 방송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은 40%에 그쳐, 적어도 지난 7명의 신임 대통령과 비교해 취임 직전 지지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조사와 CNN 방송의 최근 조사에서, 미국의 유권자들은 지난 11월 선거 이후 트럼프 당선인 측의 정권 인수 과정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선 때 완전히 틀린 여론조사를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지지율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는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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