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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률 4.7%, 고용시장 호조...무역적자는 증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시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시에서 열린 취업박람회.

미국의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6일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4.7%를 기록해 전달과 비교해 0.1% 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은 15만6천 건이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 등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신규고용 증가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이 전달보다 10센트 오른 26달러였고, 이는 2009년 6월 이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이어서, 미국 고용 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무역 적자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월의 미국 무역수지 적자가 452억 달러로 전달보다 6.8%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무역적자폭 확대는 석유제품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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