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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27개국 대상 비자면제 프로그램 시행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투표한 뒤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실시된 대선에서 투표한 뒤 기표소를 나서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이 세계 27개국을 대상으로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은 6일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령에 공식 서명했습니다.

비자 면제 대상 국가들은 호주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캐나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한국, 싱가포르, 핀란드, 스위스, 일본 등입니다. 이들 국가의 여행객들은 관광 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할 경우 비자 없이도 최대 30일간 머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을 비롯해, 벨기에, 프랑스, 폴란드, 헝가리, 포르투갈, 체코, 인도네시아,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이스라엘은 55세 이상 국적자들에 한해서 역시 30일간 무비자 체류할 수 있습니다.

이들 27개국 출신 관광객들은 우즈베키스탄 입국시 50달러의 수수료만 내면 입국이 허용됩니다. 이번 대통령령은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됩니다.

미르지요예프 당선인은 지난 4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승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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