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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아베 총리,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1월 말 정상회담"


지난달 17일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했다.
지난달 17일 미국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가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인 1월말께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매체 ‘지지 통신은’는 아베 총리가 다음달 27일쯤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달 20일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일본 총리실 대변인은 그러나 이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자세한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앞서 지난 달에도 세계 정상들 가운데 처음으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난 적이 있습니다.

미-일 동맹은 일본 방위와 외교정책의 핵심이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중 이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또 트럼프 당선인이 세계 무역을 규제하고 보호주의 정책을 도입할 경우 수출에 의존하는 일본 경제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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