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국 외교부 "새 대북결의 철저 이행...협상 재개해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30일 채택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21호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재확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새 대북결의가 북한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한다며 관련 당사국들이 긴장을 완화하고 협상 테이블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겅솽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상황이 아주 복잡하고 민감하다면서 특히 미-한 두 나라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제, '사드'의 한국 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중국이 새 결의안에 따라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제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새 결의안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