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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새 평화협정 의회 승인...50년 내전 종식


30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의회에서 의원들이 평화협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30일 콜롬비아 보고타의 의회에서 의원들이 평화협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콜롬비아 의회가 반군단체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와의 평화협정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콜롬비아 하원은 어제 찬성 130표 대 반대 0표로 이번 협정을 가결했습니다. 이 협정은 전날 상원에서도 75표 대 0표로 통과됐었습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앞서 FARC 측과 50여 년만에 내전을 끝내는 내용의 1차 합의를 이룬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찬반 국민투표에서 반대표가 더 많이 나와 부결됐습니다.

다만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내전 종식 노력에 대한 공로로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양측은 그뒤 2차 협상에 돌입해 보수파 국민들도 수용할 수 있도록 50여개 조항을 수정했으며 국민투표 대신 의회 승인절차를 밟았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FARC 반군 7천 여명은 앞으로 6개월간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무기를 정부 측에 넘기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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