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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20 여자월드컵 연장 끝에 미국 꺾고 결승 진출 


지난 2012년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북한의 전명화 선수가 미국의 모건 브라이언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의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8강전에서 북한의 전명화 선수가 미국의 모건 브라이언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이 2016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29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미국을 2-1로 물리쳤습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북한은 후반 5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전소연 선수가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 나갔지만, 미국은 후반 44분 나탈리 제이콥스 선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이어진 연장전에서 전반 1분 만에 리향심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남은 시간 미국의 반격을 잘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물리치고 올라온 프랑스와 오는 12월 3일 결승전을 벌입니다.

이번까지 모두 6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북한은

2006년 러시아 대회에서 우승하고 2008년 칠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2014년 캐나다 대회에서 4위에 올랐고, 2010년 독일과 2012년 일본 대회에서 8강에 올랐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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