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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러시아 분쟁도서 미사일 배치 유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러시아가 쿠릴 4개섬 가운데 2개 섬에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쿠릴열도를 둘러싸고 영유권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아베 총리는 25일 참의원 본회의에 참석해 북방 4도는 일본 교유의 영토라며 러시아의 미사일 시스템 배치는 일본의 입장과 상충되는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같은 유감의 뜻을 외교 경로를 통해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러시아 언론은 러시아가 실효지배 중인 쿠릴열도 중 이투룹과 쿠나시르 등 2개 섬에 신형 지대함 미사일을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쿠릴열도가 일본 영토이며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불법 점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페루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두 지도자가 8개 항목의 경제협력 확대와 평화조약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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