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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션스 법무-폼페오 CIA 국장 발탁


미국 공화당의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이 17일 뉴욕 트럼프타워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의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이 17일 뉴욕 트럼프타워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을 법무장관으로,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을 중앙정보국(CIA)국장으로 발탁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세션스 의원을 법무장관으로 지명하게 돼 영광"이라며 그는 20년간 상원에서 활동하면서 매우 존경받아온 인물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션스 의원은 레이건 행정부 때이던 1986년 연방 법원 판사로 지명됐으나 인준청문회에서 그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한 증언이 이어지면서 결국 지명이 철회된 바 있습니다.

당시 청문회에서 동료 검사였던 제럴드 히버트 씨는 1981년 세션스가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검사로 활동할 당시의 사건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세션스는 당시 백인 변호사가 흑인 의뢰인을 변호하는 것을 두고 인종적 수치라고 말한 특정 판사의 발언을 옹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중앙정보국(CIA) 국장에는 마이크 폼페오 공화당 하원의원을 선택했다고 인수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세션스 의원과 폼페오 의원은 미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앞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는 트럼프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 자문역을 맡았던 마이클 플린 예비역 중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재무장관 후보 중 한 명으로 트럼프 선거캠프 금융위원장을 지낸 스티븐 너친 전 골드만삭스 임원이, 교육장관 후보로는 워싱턴 DC 교육감을 지낸 한국계 미셸 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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