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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중국해 섬에 활주로 확장 공사’


지난 2013년 1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베트남 해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베트남 해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베트남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 내 한 섬에 활주로를 확장하고 있다고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밝혔습니다.

CSIS의 아시아해양투명성계획(AMTI)는 최근 위성사진 판독 결과 베트남이 스프래틀리 군도에 종전의 760미터 길이의 활주로를 1km로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AMTI는 보고서에서 간척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걸로 미뤄, 활주로 길이는 1.2km 이상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AMTI는 이는 전투기들은 물론, 해양 감시용 항공기의 이착륙을 위한 시설로 추정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베트남이 스프래틀리 군도에 약 23헥타르의 면적을 추가했지만 이는 중국이 그간 벌인 간척작업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지난 2013년 이래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 3곳에 군용 활주로를 만든 바 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베트남이 스프래틀리 군도 내 시설을 일부 확장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알고 있다며, 영유권 분쟁 당사국들에게 긴장을 낮추고 평화적으로 견해차를 해소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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