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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권단체, ISIL 집단살해 목격자 증언 공개


16일 이라크 모술 탈환작전에 참가한 특수부대 장갑차 주변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16일 이라크 모술 탈환작전에 참가한 특수부대 장갑차 주변에서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이 3주 전 이라크 모술 인근에서 전직 경찰관 300여 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국제 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미국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는 ISIL이 모술 북쪽으로 퇴각하는 과정에서 전직 경찰관들로 추정되는 120여 명의 남성을 트럭 4대에 나눠 싣고 농업대학으로 향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증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목격자는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동소총과 비명 소리가 들렸고, 이튿날 밤에도 130명 가량의 남성들이 추가로 끌려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목격자도 해당 지역에서 사흘 밤 연속 약 7분 간의 자동소총 소리가 이어졌다고 휴먼 라이츠 워치에 증언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 관계자는 이는 ISIL이 모술 인근 지역에서 전직 경찰관들을 끔찍하게 대량학살했다는 다른 증거라며, ISIL은 반인도 범죄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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