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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엔 군축·비확산회의 개막…대북제재 강화 방안 모색


17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안톤 클롭코프 러시아 에너지·안보 연구센터 대표의 발표를 듣고 있다.
17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안톤 클롭코프 러시아 에너지·안보 연구센터 대표의 발표를 듣고 있다.

군비 축소와 핵무기 확산 방지 분야 전문가들이 북 핵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제15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가 오늘(17일) 제주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 핵 문제와 유엔의 대북 제재 이행, 사이버 안보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특히 북한이 올 들어 핵실험을 두 차례 감행하고 미사일 수 십여 발을 발사한 만큼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주요 관심사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최종문 한국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을 비롯해 유엔과 미국 국무부, 일본 외무성, 인도 외교부 등의 군비 축소와 핵무기 비확산 분야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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