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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제장관, 2백만 달러 뇌물 수수 혐의 체포


러시아의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 (자료사진)

러시아의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 (자료사진)

러시아의 알렉세이 울류카예프 경제개발부 장관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15일 울류카예프 장관이 국영 석유기업체 간 지분 인수에 긍정적 평가를 해준 대가로 200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울류카예프 장관이 이 기업을 협박해 돈을 받아냈으며 이날 새벽 현금을 건네받는 과정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입건됐으며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약 1년에 걸쳐 울류카예프 장관의 전화통화를 감청한 끝에 범죄 혐의를 포착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울류카예프 장관은 재무부 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를 거쳐 지난 2013년 6월부터 경제개발부 장관으로 재직해왔습니다.

일부 관측통들은 이번 체포가 권력층 내부의 권력 다툼 조짐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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