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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문가 76명, 트럼프에 "이란 핵 합의 존속" 촉구


지난해 7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핵 협상 최종 타결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핵 협상 최종 타결 소식에 기뻐하고 있다.

미국의 안보 전문가 76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란과의 핵 합의를 존속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공화당이 모두 포함된 초당적인 전문가 그룹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이란 핵 합의가 중동에서 전쟁의 위협을 줄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중 이란 핵 합의를 외교 정책의 재난으로 규정하고 이를 파기하거나 재협상을 벌일 것을 다짐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핵 합의는 이란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이란과의 외교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면서 트럼프 차기 행정부가 핵 합의를 이용해 이란과 미국이 모두 바라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소탕 문제 등 여러 현안들에 있어협력의 기반으로 삼을 것을 촉구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란은 신뢰할 수 없는 상대라며 이란 핵합의에서 너무 많은 양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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