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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자국민에 미국 여행 경보 발령…"트럼프 당선" 이유


지난 11일 미국 오리건 주 포트랜드 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11일 미국 오리건 주 포트랜드 시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터키 정부는 미국의 대통령 선거 뒤 인종차별적 공격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자국민들에게 미국 여행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터키 외무부는 12일 미국 일부 지역에서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 충돌이 벌어지고, 몇 명은 체포되기도 했다며, 미 동부 오리건 주 포틀랜드 경찰이 시위대를 폭도로 분류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앞서 미국도 지난 달 29일 미국인들에게 터키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이스탄불 주재 미국 영사관 직원과 가족에게 소개령을 내렸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13일 터키 해군 관리 300명의 직무가 정지돼 지금까지 쿠데타 관련 혐의로 직무가 정지된 군인과 판사, 교사, 경찰 등 공무원 수는 11만 명을 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또 단속 과정에서 3만6천 명을 공식 체포했습니다. 비판론자들은 이는 합법적인 반정부 활동을 봉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터키 정부는 지난 7월 실패로 돌아간 쿠데타 이후 언론에 대한 탄압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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