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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트럼프 첫 백악관 회동...순조로운 정권 인수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10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이 10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남을 가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직후인 10일 백악관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이날 만남은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상징하는 행사입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광범위하고 훌륭한 대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순조로운 정권 인수인계에 가장 큰 우선수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성공은 미국의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바마 대통령을 '아주 좋은 사람'이라고 부르며, 앞으로도 오바마 대통령과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당초 10분으로 예정됐던 만남이 훨씬 오래 이어진데 대해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90분간 만났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회동에 앞서 성명을 내고 “평화로운 정권 이양은 미국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권 인수 협의를 위해 뉴욕에서 전용기 편으로 워싱턴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선인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미셸 오바마 영부인과 따로 만났습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만났습니다.

한편 미국 주요 도시들에서는 어제도 트럼프 당선인에 반대하는 시위가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에 대해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트위터’에 이번 선거는 매우 개방적이고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현재 전문 시위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언론이 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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