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오늘(10일) 청와대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뒤 채택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선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핵 문제 대응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유엔 결의안에 따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모든 핵 개발 활동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