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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터키 민주주의 퇴보…회원 가입 더욱 요원"


터키 법원이 지난 5일 야당 성향의 줌휘리예트 신문의 간부와 기자 등 9명의 체포를 명령한 가운데, 앙카라에서 시위대가 언론탄압에 항의하고 있다.

터키 법원이 지난 5일 야당 성향의 줌휘리예트 신문의 간부와 기자 등 9명의 체포를 명령한 가운데, 앙카라에서 시위대가 언론탄압에 항의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터키가 지난 7월 실패한 쿠데타 이후 유럽연합 회원 가입 전망에서 훨씬 더 멀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오늘 (8일) 회원가입 신청국들의 연례 평가보고서에서 터키 정부가 사법권 독립과 표현의 자유 등 여러 기본적인 민주주의 기준에서 퇴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쿠데타 기도 이후 특히 공공서비스와 인적자원 분야에서 후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터키는 쿠데타 발발 이후 질서 유지를 명목으로 군인과 판사, 교사, 언론인 등 반정부 성향 인사 11만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터키의 여러 법률과 기본적인 권리가 유럽연합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지난 주 쿠르드족 국회의원들을 여러 명 체포한 것에도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연합은 또 터키 내 성폭력과 차별, 소수계에 대한 증오발언, 동성애 권리에 대한 증오범죄와 폭력 사태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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