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중·러 총리회담...'극동개발' 논의


8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8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오른쪽)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7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와 만나 경제협력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간 경제 협력 방안에는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이 큰 부분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이 곳은 농업과 사회기반시설, 석유나 가스 개발 등에서 국제간 협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극동지역 규모는 600만 제곱킬로미터로, 러시아 전체 면적의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특히 석유와 천연가스, 철광석, 목재 등 천연자원이 풍부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물론,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러 국가들이 투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발맞춰 블라디보스토크에자유무역항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특히 러시아 극동 지역과 4천여 킬로미터의 국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합병이후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어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난을 타개하려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