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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특집 Q&A] 영김·최석호 등 한인 정치인들 각급 의원 도전


11·8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영 김(왼쪽)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지난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역구 주민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영김 의원 제공)

11·8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영 김(왼쪽)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지난 선거운동 과정에서 지역구 주민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영김 의원 제공)

2016 대통령선거 특집방송입니다. 8일 오전 미국 전역에서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만 뽑는 게 아니죠. 연방 하원의원 전원과 연방 상원의원 가운데 3분의 1을 새롭게 선출하고, 주 의회와 시장 선거 등을 동시에 치릅니다. 박영서 기자, 오종수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이번 선거에 한인 출마자들도 많죠?

오) 네, 여러 명 있습니다. 한인 출마자는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를 비롯한 서부지역에 몰려있는데요, 캘리포니아에서는 주 상원 11지구의 제인 김 후보와 주 하원 65지구의 영 김 의원, 주 하원 68지구의 최석호 후보 등이 주 의회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영 김 의원은 현직이고요, 제인 김 후보는 샌프란시스코 수퍼바이저, 최석호 후보는 어바인 시장입니다. 이들 외에 LA 카운티 법원 84지구의 수잔 정 타운젠드 후보가 판사직에 도전하고요, 어바인에서는 지니 안 후보, 샌타애나에는 제시카 차 후보, 샌타클라라에서는 케빈 박 후보가 시의원에 출마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주에서는 어떻습니까?

박) 네, 워싱턴주 하원 32지구에서 신디 류 의원이 4선을 노리고 있고, 류 의원의 남동생 샘 김 씨도 하원 17지구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습니다. 류의원은 8일 저희 VOA와의 통화에서 "당선이 확정적인 것으로 지역 정가에서 내다보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킹 카운티 법원의 지명희 판사는 재선을 노립니다.

신디 류(앞줄 가운데)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관내 은퇴공무원들과 환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디 류 의원 제공)

신디 류(앞줄 가운데) 워싱턴주 하원의원이 관내 은퇴공무원들과 환담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디 류 의원 제공)

진행자) 이미 당선을 확정 지은 경우도 있다고요?

오) 네. 캘리포니아 남쪽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라팔마 시의회에서 재선에 성공한 피터 김 시의원이 그 중 한 명인데요. 김 시의원은 새로 뽑는 공석 세 자리에 도전하는 후보가 김 의원을 포함한 3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후보등록 확장 마감시한인 지난달 26일 재선을 확정했습니다. 워싱턴주 킹 카운티 법원 판사 재선에 나선 샘 정, 존 전 판사도 이에 앞서 단독후보로 당선됐습니다.

진행자) 다른 한인 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은 어느 정도죠?

박)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제인 김 후보는 지난 6월 예비선거 당시 지역정가의 예상을 뒤엎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맞섰던 버니 샌더스 연방상원의원이 얼마 전 지지 선언을 해준 것이 고무적인 요인으로 꼽힙니다. 주 하원의원 재선을 노리는 영 김 의원은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2위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역시 주 하원의원에 도전 중인 최석호 어바인 시장은 예비선거 당시 접전 끝에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최석호(가운데) 어바인 시장이 투표 전날인 7일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친 뒤 지역 유권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최석호 시장 제공)

최석호(가운데) 어바인 시장이 투표 전날인 7일 마지막 선거운동을 마친 뒤 지역 유권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최석호 시장 제공)

진행자) 최 시장은 최근 유력 지역신문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지지 선언을 받지 않았습니까?

오) 맞습니다. 덕분에 기세를 올렸는데요. 최 시장은 얼마 전 저희 VOA와의 통화에서 "예비선거 이후 지역구 분위기가 호의적인 방향으로 많이 달라진 걸 느낀다"면서 "큰 표 차는 아니더라도 무난히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LA 카운티 법원 판사에 도전하는 수잔 정 타운젠드 후보는 현직 검사인데요, 다른 현직 검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입니다.

진행자) 서부지역 외에는요?

박) 뉴욕주에서는 주 하원 40지구에서 론 김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오늘 본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지역 매체들은 보고 있고요, 뉴욕시 민사법원 4지구 판사에 주디 김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뉴저지주에서는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에 엘렌 박 후보가 도전 중입니다. 팰리세이즈팍의 크리스 정 시의원과 포트리의 피터 서 시의원이 각각 재선에 나섰고요, 테너플라이의 대니얼 박 시의원은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곳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 주에도 한인 정치인이 있지 않습니까?

오) 네, 버지니아주 헌던의 그레이스 한 울프 시의원이 있는데요. 이번에 4선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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