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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의회, 총리의 난민 반대 개헌 발의안 차단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지난달 23일 부다페스트 다운타운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지난달 23일 부다페스트 다운타운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자료사진)

헝가리 의회가 난민들의 정착을 금지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려는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시도를 차단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의회와 당국의 승인 없이도 헝가리 내에 난민들이 정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개헌 작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개헌 발의안은 의회 표결에서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야당으로부터 단 1표의 지지를 더 얻지 못해 결국 정족수에 2표가 모자라게 된 겁니다.

오르반 총리는 지난 달 2일 실시된 유럽연합 난민 강제 할당제에 대한 국민 찬반투표에서 98%가 반대표를 던진 뒤 헌법 개정을 제안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국민투표는 투표율이 너무 저조해 법적인 구속력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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